아모레퍼시픽, '35억원 횡령' 직원 3명 경찰에 고소

송복규 기자 2022. 5.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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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한 직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A씨 등 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35억원 상당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내부 감사 결과를 공지하고, 이들 직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회사돈을 횡령한 직원 3명은 각각 따로 수년에 걸쳐 돈을 빼돌려 불법도박이나 주식·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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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직 직원 3명이 회삿돈 30억원을 횡령했다. /뉴스1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한 직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A씨 등 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35억원 상당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내부 감사 결과를 공지하고, 이들 직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회사돈을 횡령한 직원 3명은 각각 따로 수년에 걸쳐 돈을 빼돌려 불법도박이나 주식·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횡령액은 협의를 통해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이미 거의 회수된 상태”라며 “향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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