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장에 '조국 수사' 송경호..대검 차장 이원석·서울고검장 김후곤

김다연 2022. 5. 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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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가 임명되는 등,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가 임명됐고,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행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이원석 제주지검장이 발탁됐습니다.

송경호 신임 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장일 때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한 뒤 수원지검 여주지청장과 수원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 발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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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가 임명되는 등,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8일)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를 오는 23일 자로 단행하는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가 임명됐고,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행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이원석 제주지검장이 발탁됐습니다.

송경호 신임 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장일 때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한 뒤 수원지검 여주지청장과 수원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 발령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윤 대통령과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함께 일했던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기조실장에는 윤 대통령의 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맡았던 권순정 부산서부지청장이 보임됐습니다.

이른바 '검수완박' 국면에서 여론전 선봉에 서며 차기 총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김후곤 대구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했습니다.

이밖에 중앙지검 2차장에는 박영진 의정부지검 중경단 부장이, 3차장에는 박기동 원주지청장, 4차장에는 고형곤 포항지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반면 문재인 정권 인사로 분류되는 이성윤 서울고검장과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 등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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