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사수 나선 박민지, 매치플레이 첫 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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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NH투자증권)가 2주 연속 2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박민지는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전우리(DB손해보험)를 4홀차로 꺾었다.
15일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는 두 대회 연속 타이틀 방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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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박민지(NH투자증권)가 2주 연속 2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박민지는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전우리(DB손해보험)를 4홀차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민지는 첫 판부터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5일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는 두 대회 연속 타이틀 방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총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1명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반을 2홀차로 앞선 박민지는 후반에도 유리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15번홀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우승 후 체력이 잘 안 올라와서 월요일에 정말 누워만 있었다. 그랬는데도 어제까지 체력이 안 올라왔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푹 잤더니 오늘 다행히 체력이 올라왔다. 걱정과 달리 오늘 체력적으로 좋아서 원하는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일단 1차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것 것"이라면서 우승 욕심보다는 16강 진출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영(동부건설)과 박현경(한국토지신탁), 하민송(롯데)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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