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尹연설 형편없다" 혹평에..국힘 "이모도 구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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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혹평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문회 질의에서 '이모'와 '이모씨'도 구분하지 못했다"며 "형편이 없다는 표현에 맞는 건 오히려 김 의원의 청문회 현장 질의 아닌가"라고 역공을 가했다.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여야 간 협치를 강조했는데, 김 의원은 이에 전혀 반하게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났는데 네거티브에만 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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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혹평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문회 질의에서 '이모'와 '이모씨'도 구분하지 못했다"며 "형편이 없다는 표현에 맞는 건 오히려 김 의원의 청문회 현장 질의 아닌가"라고 역공을 가했다.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모 교수'를 한 장관 딸의 이모로 착각해 "한동훈 후보자의 딸이 이모와 같이 논문을 쓴 것 아니냐"고 공격했으나 이후 정정한 대목을 끄집어내 반격한 것이다.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여야 간 협치를 강조했는데, 김 의원은 이에 전혀 반하게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났는데 네거티브에만 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현해 윤 대통령의 지난 16일 시정연설에 대해 "시정연설문이 11쪽짜리였는데 내용이 정말 너무나 형편이 없었다"며 "제대로 설명도 안 돼 있고, 이게 고등학생, 대학생이 썼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충실하지 못한 시정 연설문이었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이 상근부대변인은 "국민통합의 첫걸음이 여야 간 협치"라며 "민주당은 정부 내각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한덕수 총리 인준 통과에 화답하고 있지 않다. 20일 본회의가 국민에게 여야 간 협치를 보여줄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위한다면 민주당은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고 협치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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