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2연패' 도전 박민지,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첫날 승리

김인오 2022. 5. 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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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과 2개 대회 연속 2연패를 노리는 박민지(24)가 국내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승리를 거뒀다.

박민지는 18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우리(25)를 4홀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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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사진=KL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과 2개 대회 연속 2연패를 노리는 박민지(24)가 국내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승리를 거뒀다.

박민지는 18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우리(25)를 4홀 차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16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위 선수들이 16강전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따라서 첫날 승리한 박민지는 조별리그 1위 자리에 가깝게 다가섰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5일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주말 우승컵을 들면 KLPGA 투어에 전례없는 '2개 대회 연속 2연패'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민지는 "지난 주 대회 우승 후 체력이 고갈돼 걱정했는데 경기에 나서니 힘이 났다"며 "타이틀 방어에 욕심내지 않고 조별리그 통과에 집중하겠다. 만약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악으로 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우승자들 중에는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챔피언 장수연(28)이 김재희(21)에게 패하면서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른 우승자인 유해란(21)은 장민주(22)를 3홀 차로 제쳤고, 박지영(26) 역시 이주미(27)를 3홀 차로 이겼다. 조아연(22)은 홍지원(22)을 상대로 5홀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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