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국제선 운항 28일 재개..코로나19 발생 2년 3개월만에 정상화
손봉석 기자 2022. 5. 18. 18:35
[스포츠경향]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3개월만에 정상적으로 재개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 대구∼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해 다음 달까지 25일까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26일부터는 이 노선 운항 횟수를 주 4회로 늘린다.
대구공항 국제선 정상 운항은 코로나19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27일을 끝으로 처음이다.
그동안 대구∼연길 노선이 운항되기도 했지만 이는 출발편에 그쳤다. 검역 문제로 도착편이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됐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다낭 노선 외에 다음 달 23일 대구∼방콕, 같은 달 25일 대구∼세부 노선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방콕 노선 운항을 오는 29일 재개하기로 했다가 연기했기에 추후 상황에 따라 운항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국제선 운항을 앞두고 대구공항은 탑승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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