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방송 점수 0점으로 2위..'뮤뱅' 측 "집계기간 동안 방송 無"[공식]

이하나 2022. 5. 18.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이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1위를 놓친 것에 대해 해명했다.

한동규 CP는 "뮤직뱅크 K-차트 집계 방식은 뮤직뱅크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와 같이 '디지털음원(60%)+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5%)+소셜미디어(5%)'로 구성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각 방송사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들도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집계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이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1위를 놓친 것에 대해 해명했다.

5월 18일 ‘뮤직뱅크’를 담당하고 있는 한동규 CP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뮤직뱅크’ 순위 기준을 밝혀 달라는 청원에 직접 답변을 남겼다. 해당 청원인은 “방송 횟수만 많으면 상주는 프로그램인지, 순위 기준에 방송 횟수가 차지하는 비율이든지 정확하고 공정하게 밝겨 달라. 도저히 믿고 볼 수 없는 방송에 경악한다”라고 적었다.

한동규 CP는 “뮤직뱅크 K-차트 집계 방식은 뮤직뱅크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와 같이 ‘디지털음원(60%)+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5%)+소셜미디어(5%)’로 구성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각 방송사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들도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집계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동규 CP에 따르면 ‘뮤직뱅크’는 점수 산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종 외부 전문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점수 집계 및 순위를 결정하고 있으며, 순위 결과를 확정하기 전 제작진이 데이터를 재확인하고 있다.

한동규 CP는 “이번 순위의 집계기간은 ‘2022.5.2 ~ 2022.5.8.’이다. 해당 기간,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 님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으며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KBS국민패널 17,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가요 선호도’조사에서도 해당 곡은 응답률 0%의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임영웅 님의 다른 곡 ‘이제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각각 2.63%, 2.52% 응답률을 기록하여 선호곡이 분산된 결과로, 개별 곡을 단위로 순위를 집계하는 ‘뮤직뱅크’에서는 해당 곡이 점수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덧붙였다.

한동규 CP는 “저희 제작진은 앞으로도 가수분들의 활약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이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점수 산정 방식을 더욱 세심하게 고민하겠다”라며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200명이 넘는 스텝들이 임영웅 님의 무대를 멋있게 꾸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무대에 부응하는 멋진 곡과 노래로 진가를 보여주신 임영웅 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뮤직뱅크가 되겠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르세라핌의 ‘FEARLESS(피어리스)’가 1위 후보로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점수(1148점), 음반점수(5885점)에서 르세라핌을 앞섰으나,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르세라라핌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