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결국 합병비율 변경..주주요구 수용

박규준 기자 2022. 5.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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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에게 불리한 합병비율로 논란을 빚은 동원그룹이 결국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동원산업과 동원엔터의 합병 비율을 기존 1: 3.8에서 1: 2.7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상장사인 동원산업의 가치를 기존 계획보다 53.5% 상향 조정한 것으로,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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