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기로 '칸 영화제' 입성한 박지민 누구?
[스포츠경향]
배우 오광록과 호흡을 맞춘 신예 박지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8일 박지민은 자신의 첫 영화 출연작 ‘올 더 피플 아윌 네버 비(All the people I’ll never be’·감독 데이비 추·원제 RETOUR A SEOUL)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 75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다.
박지민은 프랑스 합작영화 ‘올 더 피플 아윌 네버 비’에서 주연 프레디를 연기했다. 영화는 입양아인 25세 여성 프레디가 프랑스를 떠나 고향 한국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오광록이 프레디의 아빠 역을, 김선영이 고모 역을 맡았다.
박지민은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예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펼칠 ‘날 것’의 연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지민은 칸 영화제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포토콜, 인터뷰 등에는 불참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광록, 영화 제작사 관계자 등과 함께 비공식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더 피플 아윌 네버 비’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인정을 받은 영화감독 데이비 추(Davy Chou)가 메가폰을 잡았다. 데이비 추 감독은 영화에 대해 “여성 프레디가 태어났어도 잘 알지 못하는 나라 한국에서, 친부모를 찾기 시작해 난생 처음 신기한 일들을 겪고 자신의 삶을 다시 리셋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 더 피플 아윌 네버 비’는 올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대상 수상을 노린다.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은 칸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신진 작가 발굴 및 기성 작가의 창의성과 작품 세계를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 해당 부문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도쿄!’와 ‘마더’가 2008년, 2009년에 각각 초청 받은 바 있으며, 2010년 홍상수 감독이 ‘하하하’로, 2011년 김기덕 감독이 ‘아리랑’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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