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공기정화 기술 '국제 인증'..알레르기·바이러스 예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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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 AAC)' 기능이 국제인증기관에서 공기 정화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볼보의 AAC는 ASL(Allergy Standards Limited)과 오스트리아의 독립 연구∙시험기관 OFI 등 두 곳으로부터 바이러스 살균 효율성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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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 AAC)' 기능이 국제인증기관에서 공기 정화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볼보의 AAC는 ASL(Allergy Standards Limited)과 오스트리아의 독립 연구∙시험기관 OFI 등 두 곳으로부터 바이러스 살균 효율성을 검증 받았다.
AAC는 기능은 미세 부유입자, 배출 가스 등의 오염물질이 캐빈 필터를 통해 차량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전자동 시스템이다. 합성 섬유 기반 필터를 사용하며 이온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초미세먼지(PM 2.5)를 최대 95%까지 제거해 준다.
ASL테스트에서는 외부 유입 공기 내 풀, 나무, 잡초 꽃가루 알레르기 항원을 최대 99.9% 제거함으로써 천식·알레르기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ASL은 소비자들이 천식∙알레르기 환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독립적 인증기관이다.
OFI에서는 볼보 필터·이온화 기능이 높은 바이러스 여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어 공기 중 바이러스 차단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의 탑승자 건강 영향전문가인 마리아 베르난데르(Maria Bernander) 박사는 "볼보 차량 내부의 공기질을 개선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대기 오염, 알레르기, 미세먼지와 관련된 건강상의 악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개인 건강상의 이점 외에도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볼보는 추후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실외 꽃가루 수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 실외 꽃가루 농도와 차내 공기질 수준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공기 정화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2020년 9월 국내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S90을 시작으로 XC90, V90CC, XC60, V60CC, S60 등에 AAC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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