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란 줄 알았는데..김새론, 음주운전→도주에 차기작까지 '아수라장'[종합]

장진리 기자 2022. 5.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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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에 휘말리면서 차기작에 비상이 걸렸다.

김새론의 소속사는 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경찰은 김새론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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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새론.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쇄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확인했다.

다만 김새론은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청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채혈을 마쳤다. 소속사는 김새론이 채혈을 요청한 것에 대해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에 휘말리면서 차기작에 비상이 걸렸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사냥개들',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김새론이 음주 사고를 내면서 난처한 상황이다.

'사냥개들'의 경우 이미 상당부분 촬영이 진행됐다. '사냥개들' 측은 "현재 촬영 중이나 이후 일정은 조정될 예정이다. 공개된 일정은 충분히 논의 후 정리되는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트롤리'는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다. 6월께 첫 촬영 예정으로, 김새론은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을 맡았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만큼, 캐스팅이 교체될 가능성도 높다. 제작진은 현재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의 소속사는 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다만 "김새론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라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을 진행했고,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 김새론. ⓒ스포티비뉴스DB

경찰은 김새론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소속사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난 현장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초 가드레일,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고 전해졌지만, 김새론이 들이받은 것은 도로에 세워진 변압기였다.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다.

김새론이 변압기를 부수면서 인근 상가의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겼다. 모든 도로와 횡단보도의 신호등 역시 멈춰 도로가 마비되는 등 출근길 차량과 시민들의 혼선이 이어졌다. 한국전력공사는 즉시 긴급복구에 들어가 약 4시간 30분 만에 정전으로 빚어진 혼란을 정리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에 대해 현재까지 사과하지 않았다. 반면 SNS로 비난 댓글이 쏟아지자 댓글을 게시할 수 없도록 계정을 막으면서 팬들의 갑론을박이 일었다.

▲ 김새론.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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