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박형준 55.1% vs 변성완 26.2%

노경민 기자 2022. 5.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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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발표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과반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부산·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 17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후보가 55.1%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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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55.2%·민주당 28.2%·정의당 2.5%
지난 13일 부산 남구 KBS 부산방송총국에서 최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진 정의당 후보(왼쪽부터)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13/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발표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과반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부산·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 17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후보가 55.1%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2%,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1.8%를 얻었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지지 유보층'은 16.9%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계속 지지'가 68%, '바뀔 수 있다'가 26.2%, '잘 모르겠다'는 5.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55.2%를 얻었고, 민주당 28.2%, 정의당 2.5%, 무당층 13.6% 등의 순이었다.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정권 안정론'이 54.9%로 정부견제를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정권 견제론'의 25.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현 시장인 박 후보의 시장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가 61.8%(매우 잘함 10.3%·대체로 잘한 편 51.5%), 부정 평가가 20.8%(매우 잘못함 4.5%·대체로 잘못한 편 16.3%)로 나왔다.

선거 표심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능력 및 자질이 33.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Δ소속 정당 21.5% Δ공약 17.8% Δ도덕성 13.4% Δ가족 및 친인척 1.2% 순이었다.

부산지역 정책 공약의 우선순위에 대해선 가덕신공항이 34.7%로 가장 높았고, 동·서부산 균형 발전 25.6%, 2030 부산엑스포 23%,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19.6%로 순으로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1대 1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지난 4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10.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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