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美 보스턴에 지부 설립..24개국 100번째

왕길환 2022. 5. 18.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지부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 빌딩에서 방한 중인 이현경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무이사이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전 회장에게 지부 설립 인증서를 전달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케임브리지 지부가 K-종이접기 세계화에 중심이 돼 달라"고 부탁하면서 "종이접기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영혜 이사장(왼쪽)이 이현경 지부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는 장면 [종이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지부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 빌딩에서 방한 중인 이현경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무이사이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전 회장에게 지부 설립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24개국 100개 도시에 지부를 두게 됐다. 국내까지 합하면 모두 201개 지부다.

이현경 지부장은 "K-팝 문화가 미국에 알려지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도 더 널리 전파되기 시작했다. 종이접기는 전퉁문화를 알리는 하나의 방법이었다"며 "앞으로 어린이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종이접기 클럽과 자체 조직을 통해 종이접기와 한국 전통문화가 어떻게 연결됐는지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지부장의 아들과 딸도 참석했고, 이들은 종이접기 강사 자격을 취득해 앞으로 미국에서 'K-종이접기 세계화'에 나설 계획이다.

노영혜 이사장은 "케임브리지 지부가 K-종이접기 세계화에 중심이 돼 달라"고 부탁하면서 "종이접기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경 지부장의 100번째 지부 설립을 축하하고 있다. [종이문화재단 제공]

ghw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