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경기교육감 후보, 한동훈 임명에 "깊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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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하는 진보 측 성기선 후보가 18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성 후보 측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장관 인사는 상징성이 큰데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은 불공정 가치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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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하는 진보 측 성기선 후보가 18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성 후보 측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장관 인사는 상징성이 큰데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은 불공정 가치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은 검찰 수장으로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는 일이 기본 역할"이라며 "한동훈 장관은 검사 시절부터 대통령과 국회를 기만하고, 검찰 수사에도 협조하지 않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국민에게 불신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한 장관은 지난 9일 인사청문회 당일까지 딸 스펙 관리가 입시에 활용되지 않았다면서 죄가 없다는 식의 황당한 변명을 일삼았지만 의혹은 계속되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한 장관의 딸 스펙 논란에 대해 "분명히 문제가 있고, 이는 평범한 학생과 학부모 정서로는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다면 불공정 가치에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학생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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