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조민수, 닥터 백 쌍둥이 동생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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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수가 전편에 이어 영화 '마녀2'와 인연을 이어간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베테랑 배우 조민수의 연기 내공을 담은 영화 '마녀2'는 오는 6월 15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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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수가 전편에 이어 영화 ‘마녀2’와 인연을 이어간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전편에서 맹렬하게 ‘자윤’(김다미)를 쫓던 ‘닥터 백’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조민수. 그는 ‘마녀’의 몇 개월 후의 이야기를 그린 ‘마녀2’에서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이자 수십 년간 진행된 마녀 프로젝트를 기획한 창시자 ‘백총괄’ 역을 맡았다. ‘백총괄’은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소녀’(신시아)가 사라지자 은밀하고 침착하게 ‘소녀’를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는 인물로 저돌적이고 냉철했던 ‘닥터 백’과는 180도 다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조민수는 마녀 유니버스를 관통하는 쌍둥이 자매로 1인 2역을 완벽 소화했다. 그는 “의상의 질감부터 헤어스타일, 눈동자 색과 같은 외형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내면에 지닌 전혀 다른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박훈정 감독과 많은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배우 조민수의 연기 내공을 담은 영화 ‘마녀2’는 오는 6월 15일(수)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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