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UCL 진출하면 토레스 영입 경쟁 승리할 것"

하근수 기자 2022. 5.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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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가까워진 토트넘 훗스퍼가 전력 보강에 열성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피트 오루크 기자 역시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다음 시즌 UCL에 나간다면 토레스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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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가까워진 토트넘 훗스퍼가 전력 보강에 열성이다.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파우 토레스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레스를 지켜보고 있으며 지난 UCL 준결승전 리버풀과 비야레알 경기에 관계자를 파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레스의 엄청난 팬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피트 오루크 기자 역시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다음 시즌 UCL에 나간다면 토레스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야레알은 토레스에 대한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786억 원) 이상으로 평가한다며 자세한 상황을 덧붙였다.

비야레알 유스에서 성장한 토레스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인 활약은 2019-20시즌부터였다. 말라가 임대 이후 비야레알로 돌아온 토레스는 주전 자리를 꿰찬 다음 스페인 라리가를 누볐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하는 점이 돋보인다. 토레스는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재 아래 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거머쥐며 결실을 맺었다. 올 시즌에는 UCL 4강에 진출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승선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노리고 있다.

귀하디 귀한 '왼발 센터백' 토레스의 가치는 자연스레 치솟았다. 불과 3년 전 340만 파운드(약 53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던 토레스는 현재 5,000만 파운드까지 몸값이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 여러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UCL 진출에 성공할 경우 토레스를 영입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비야레알 역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닫아두고 있지 않은 만큼 토레스의 거취는 시즌 종료 후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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