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5.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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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정상회담 21일 오후 90분간…"北 도발시 플랜B 마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약 9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이 18일 밝혔다. 회담은 용산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이뤄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외빈으로는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찾는 셈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인수위 시기부터 미국 측과 실시간 협의했기 때문에 한두 가지 사안 빼고 공동선언문이라든지 양쪽 이행할 내용이 완성단계"라며 구체적인 일정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김 차장은 "정상회담 2박 3일 기간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발생할 경우 그 성격에 따라 기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한미정상이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플랜B를 마련해 놨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11965100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 연합 자료 사진]

■ '확진자 격리해제' 늦출 듯…당국, '한 달 vs 무기한 연장' 고심 중

정부가 오늘 23일로 예정했던 '안착기' 전환 시점을 늦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착기가 시작되면 '확진자 7일 격리'가 해제돼 방역 틀에 큰 변화가 생긴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전날 방역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들과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 뒤 23일로 예정됐던 안착기 전환 시점을 늦추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전환 시점을 늦추되, 한 달이라는 연장 기한을 두고 늦출지 무기한 연기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126300530

■ "안철수 60.8% 김병관 32.1%…이재명 50.8% 윤형선 40.9%"

경기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60.8%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32.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7%포인트였다. 한편,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같은 기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40.9%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8%를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94700001

■ KDI, 올해 성장률 전망 3.0→2.8%…물가상승률 1.7→4.2%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내렸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국제유가 급등세 등을 고려해 1.7%에서 4.2%로 대폭 올렸다. 다만 물가 상승세가 올해 하반기부터 진정돼 내년에는 2%대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봤다. KDI는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원자재 수급 불안 장기화와 중국 경기 급락,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등이 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66551002

■ 핀란드·스웨덴, 나토에 가입 신청서 제출…중립국 포기

핀란드와 스웨덴이 1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한 공식 신청서를 나토에 제출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70여 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 노선을 지키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채 나토와 협력 관계만 유지하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나토 주재 양국 대사로부터 신청서를 받은 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요청을 한껏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는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120951009

■ '8조 영업손실' 한전, 비상대책 가동…부동산·해외사업 판다

올해 1분기 8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공사가 해외 사업 구조조정과 연료비 절감, 지분·부동산 매각 등 가능한 모든 자구 방안을 총동원해 약 6조원의 재무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전은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한국 전력기술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함께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약 6조원 이상의 재무 개선을 목표로 발전연료 공동 구매 확대, 해외 발전소 및 국내 자산 매각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123800003

■ 간송이 팔았던 국보 불감 소유자 '간송·볼트랩스'로 변경

간송 전형필 후손이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판매했다가 지분 51%를 간송미술문화재단을 통해 다시 받기로 한 국보 '금동삼존불감' 소유자가 '간송미술문화재단·볼트랩스'로 변경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오늘 금동삼존불감의 기증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사실을 파악해 소유자 변경 신고를 접수했다"며 "지분을 간송재단 51%, 볼트랩스 49%로 적시한 서류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소유자인 싱가포르 업체 볼트랩스의 설립 허가서 공증을 요구했는데, 아직 처리 중이라고 해서 이 자료만 나중에 받기로 했다"며 "나머지 서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두 기관 공동 소유로 관련 정보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102900005

■ 현대차·기아,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 21조원 투자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2030년까지 8년여간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연간 144만대의 전기차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올해 국내에서 생산 예정인 전기차 35만대의 4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양사의 2030년 글로벌 전기차 목표 생산량 323만대의 절반(45%)에 가깝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88100003

■ 정부 "집행 어려운 사업 감액"…국방 1.6조원·뉴딜 1.1조원

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위해 7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하면서 특정 분야나 사업을 염두에 두고 조정한 것이 아니라 공통된 감액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방 분야에서 1조6천억원, 한국판 뉴딜 사업에서 1조1천억원 등을 각각 삭감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보도 설명자료에서 "이번 추경 지출 구조조정은 올해 예산안 편성 시점 대비 집행 지연, 실집행 저조, 여건 변화 등 상황 변동에 기인해 올해 집행이 어려운 규모에 감액을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130000002

■ 식용유 대란 우려에 정부 "공급 관리"…공급사 "가격인상 안해"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조치로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업계와 정기적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CJ제일제당, 롯데푸드, 사조대림, 농심, 오뚜기 등 식용유 공급사 5개 업체와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국내 식용유 공급사들은 현재 식용류 재고량이 2∼4개월분 정도로 안정적이고, 식용유와 원료 수입에 차질이 없다면서 당분간 식용유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96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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