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통위원 임명은 언제.. 경제 관료 출신 유력

연지안 2022. 5. 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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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차관급 인사가 속속 발표되면서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인사가 언제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통위원도 차관급 예우를 받는데 앞서 전날 금융권 인사 중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현재 5명의 금통위원 중 이미 교수 출신이 3명이고 앞서 지난해 금융위원장으로 결정되면서 퇴임한 고승범 전 위원(금융위원장) 후임에 관료 출신이 아닌 교수 출신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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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인준 결정후 인사 전망
금통위원 5명중 3명 교수 출신
이번엔 관료중 후임자 나올듯

새 정부 차관급 인사가 속속 발표되면서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인사가 언제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6일 금통위 회의를 앞둔 가운데 차관급에 해당하는 신임 금통위원도 결정돼 이달 금리결정에 참여하게 될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주 금통위를 앞두고 신임 금통위원 결정 여부가 관심이다. 지난 12일 임지원 금통위원이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1명이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임 위원 후임은 은행연합회가 추천하는 자리다. 금통위원은 총 5명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각각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여기에 한은 총재와 부총재가 당연직 위원으로 모두 7명이 금통위에서 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은행연합회는 아직 청와대에 추천인사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추천기관에서 1~2명의 추천인사를 청와대에 제출하면 청와대에서 검증을 거쳐 임명하는 게 수순이다. 사실상 청와대가 결정하는 셈이다.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차관급 등의 인사가 이어지면서 금통위원 인사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금통위원도 차관급 예우를 받는데 앞서 전날 금융권 인사 중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금융 경제분야 인선이 이어지면서 금통위원도 이에 맞게 임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총리 인준이 결정되면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 이어 차관급인 금융감독원장 등도 확정될 수 있어 금융경제 인사에 속도가 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내주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더 관심이다. 내주 금통위까지 금통위원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이달 금통위는 지난달에 이어 6명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난달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태로 취임전이라 6명으로 진행됐다.

신임 금통위원에는 '관료' 출신이 유력하다. 현재 5명의 금통위원 중 이미 교수 출신이 3명이고 앞서 지난해 금융위원장으로 결정되면서 퇴임한 고승범 전 위원(금융위원장) 후임에 관료 출신이 아닌 교수 출신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출신 경제관료나 금융관료 가운데 후임자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새 정부 관련 인사가 임명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위 경제분과에서 가계대출 등 경제정책에 참여한 신성환 홍익대 교수가 남아있다. 인수위 경제분과 출신 중 최상목 경제수석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잇따라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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