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4월 유럽판매 13% 증가.. 전기차는 4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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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4월 유럽시장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점유율이 3개월만에 10%를 회복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 유럽에서 1년 전에 비해 13.2% 증가한 8만895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9167대), 코나(6665대), i30(4300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고, 기아는 씨드(1만2679대), 스포티지(1만2621대), 니로(6727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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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 유럽에서 1년 전에 비해 13.2% 증가한 8만895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4만1227대로 14.0% 늘었고, 기아는 4만7725대로 12.5% 증가했다.
지난달 유럽 전체 판매는 83만447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2%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작년 동기보다 3.1%포인트 오른 10.7%를 나타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만에 10%대를 회복한 것이다. 현대차는 5.0%, 기아는 5.7%로 각각 1.5%포인트, 1.6%포인트 상승했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9167대), 코나(6665대), i30(4300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고, 기아는 씨드(1만2679대), 스포티지(1만2621대), 니로(6727대)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1만2054대가 팔려 1년 전에 비해 43.6% 늘었다.
차종별로 니로 EV(3671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EV6(2700대), 코나 일렉트릭(2629대), 아이오닉 5(2086대), 쏘울 EV(544), 아이오닉 일렉트릭(424대) 등의 순이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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