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 계약 체결..공개매각 절차 곧 시작

정새배 2022. 5.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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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오늘(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쌍용차는 자금력이 풍부한 KG컨소시엄과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로 인수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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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오늘(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습니다.

쌍용차는 자금력이 풍부한 KG컨소시엄과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로 인수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인수예정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했다"며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회사는 회생을 넘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쌍용차는 한편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다른 기업들도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지양하고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앞서 13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습니다.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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