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시켜주겠다" 20대男 유인해 감금·폭행한 10대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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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미끼로 20대 남성 2명을 유인해 폭행 후 금품을 빼앗은 10대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감금, 특수강도 등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 3명과 방조 혐의를 받는 10대 여성 4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2명은 17일 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1시 서울 영등포구의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준다는 거짓말로 20대 남성을 2명을 유인한 뒤 폭행하며 4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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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태워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 받아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감금, 특수강도 등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 3명과 방조 혐의를 받는 10대 여성 4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2명은 17일 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1시 서울 영등포구의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준다는 거짓말로 20대 남성을 2명을 유인한 뒤 폭행하며 4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의 차에 피해자들을 태우고 구로구의 사우나로 이동해 폭행한 뒤 차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빼앗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당 중 남성 한 명이 면허가 없는 채 운전을 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는다.
협박당한 피해자가 돈을 구하면서 피해자 부모가 피해 사실을 알고 신고해 경찰이 8일 오전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 가운데 10대 남성 한 명을 붙잡고 추적을 통해 9일 나머지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비를 구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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