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0.4%P 전격인하
문일호 2022. 5. 18. 17:45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4%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금리 인상기에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다소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원(WON)주택대출 상품의 금리를 내렸다.
대출자(차주)가 5년 주기 금리를 선택하면 금리를 0.4%포인트 내려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아파트론과 우리원주택대출 금리는 기존 연 4.51~6.82%에서 4.11~6.42%로 인하됐다. 우리부동산론 역시 0.4%포인트 내려 연 4.36~6.42% 금리를 형성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고객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이라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5년짜리 주담대 상품은 은행채 5년물 금리에 연동해 5년간 금리가 고정된 이후 5년마다 금리가 변한다.
이는 금융당국 기준에 따르면 고정금리 상품이다. 통상 고정금리 상품은 변동금리 상품보다 금리가 높아 단기적인 이자 부담이 큰 편이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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