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엔터디엑스X이선영한복, 가상인간 한복 패션쇼 MOU

권택준 네오엔터디엑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선영 '이선영 한복' 명장이 세계 최초의 가상인간 한복 패션쇼로 기네스에 도전하기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네오엔터디엑스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 '네오엔터디엑스'와 한복 디자이너 이선영 명장의 '이선영 한복'이 '세계 최초 가상인간 한복 패션쇼'로 기네스에 도전하고자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복 패션쇼 '이선영 한복 프리미엄 패션쇼'는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사랑채 분수대 공원에서 진행된다. 네오엔터디엑스 유튜브 채널 및 가상인간 리아 인스타그램 등에서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의 주인공은 네오엔터디엑스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리아'다. 가상인간이 런웨이를 걷는 패션쇼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리아는 이선영 명장의 한복을 입고 영상 속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리아를 만든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 네오엔터디엑스의 권택준 대표는 "최근 한복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국민적 요구가 늘어나면서 악플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리아가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세계 최초의 가상인간 한복 패션쇼로 기네스 등재에 성공한다면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복이라는 사실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선영 한복의 이선영 명장은 "리아와 '세계 최초 가상인간 한복 패션쇼'로 기네스에 도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복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과 애정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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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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