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홍성 경제 살릴 CEO군수 되겠다"..주민과 소통하며 현안해결

주향 기자 2022. 5.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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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홍성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는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

6월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출마에 도전한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일 <뉴스1> 과의 인터뷰에서 홍성경제를 살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산적한 환경문제 등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CEO 출신 군수임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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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후보에게 듣는다]기업유치 원도심 활성화 홍주성 복원 등 주력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홍성군수 후보가 <뉴스1>과 인터뷰룰 하고 있다.© 뉴스1 주향 기자

(홍성=뉴스1) 주향 기자 = “언제나 홍성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는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

6월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출마에 도전한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홍성경제를 살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산적한 환경문제 등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CEO 출신 군수임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조성, 공공기관 이전 등 홍성에 찾아온 호기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력 증진에 주력하는 한편 홍성읍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로 뛰는 경제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오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홍성군수에 출마했나.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홍성에도 기회가 왔었다. 그런데 상당히 여러 갈래에서 어려움이 있다. 지금은 현장에서 직접 뛰는 소통하는 경제 군수가 필요하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기업 유치도 하고 또 불협화음이 있는 현장에 가서 소통하면서 그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현안이 발생한 현장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군수, 홍성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군수가 되고자 과감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열세인데 표심확보 어떻게 하나?

▶대선 이후에 보수 표심들이 조금 더 강세를 보인다. 그래도 홍성의 경우는 민주당의 지지를 보내는 그런 분들이 내포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거 같다. 홍북지역이 젊은이의 도시가 되면서 진보 쪽의 표가 각종 선거에서 조금 더 좋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취임하면서 당 지지도에서는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저는 CEO 출신답게 무엇보다 홍성 경제를 살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산적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론으로 어르신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젊은 분들은 제 선거 사무실에 많이들 찾아오시는데 어르신들은 망설이고 계신다.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홍성을 새롭게 변화시킬 인물로서 저 오배근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나.

▶홍성군 부군수를 역임하셨는데 저에게는 6년 후배다. 이 후보는 행정가 출신이라 행정업무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다양한 사회 경험과 복지, 경제 이런 쪽에는 경험이 없어 주민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 군수님하고 30개월을 함께 동고동락했는데 홍성의 비전을 제시한 게 없다. 앞으로 홍성군은 여러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과 성장동력을 갖고 가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주민들도 이번에는 행정가 출신보다는 도의원 2선에다 CEO 출신인 저를 더 지지할 것으로 본다.

-홍성군의 비전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2013년 충남도청이 홍성과 예산으로 이전함으로써 주민들은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또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며 인구 증가에 대한 기회를 얻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거기에 따른 기반 조성과 현안들을 해결하지 못해 산적해 있다. 녹색도시를 표방하면서도 사조농장 같은 대규모 양돈농장을 7년째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제가 이번에 군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당선된다면 이 문제를 연말까지 반드시 해결하겠다.

또 홍성고, 내포중, 내포초 이곳을 지나는 2차선 도로는 비 오는 날이면 살인 도로다. 가변차선이라도 시급히 확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많은 분이 걱정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홍성 매일 시장과 오일장 주변 주차면을 확보해 상권을 회복시키고, 10여 개로 쪼개져 추진되는 홍주성 복원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기에 마무리 짓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배근 후보가 기호 1번을 치켜 올리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주향 기자

- 군수가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우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 그리고 홍성군청 이전으로 갈라진 민심을 바로 잡아야 하며 내포신도시에 산적해 있는 갈등 요소들을 해결하고 봉합해야 한다. 그리고 각종 공사 현장에 공무원 책임제를 도입할 것이다. 불합리한 행정을 뜯어고치고 바로잡아 해결하겠다. 특히 일자리 만들기 사업 등 집중교육을 읍면별로 순회 교육을 실시, 어르신들이나 농민분들이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고도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 행정을 펼치겠다. 그동안의 행정은 주민 편의가 우선이 아닌 행정 편의가 우선 이었다. 이런 것들부터 과감하게 개선하겠다. 현장에 파고드는 맞춤행정을 펼치며 민심속으로 파고드는 소통군수가 되겠다.

-홍성 군민에게 지지를 부탁한다면.

▶발로 뛰는 힘 있는 경제군수가 되겠다. 언제나 홍성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현장에서 만날 수 있어 군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고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 또한 도청 신도시이자 행복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주요 공약 Δ홍성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Δ광천김·토굴새우젓 K-sea food화 추진 Δ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 Δ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력 증진 Δ홍주페이 유통 확대 Δ어르신 일자리 3000개 창출 Δ홍성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Δ전통관광 호텔 유치 Δ오서산 행복체험 숲 놀이터 조성 Δ홍주성 야간관광 경제구역 설정 Δ홍성군 체육회관 건립

◆주요 약력 한서대학교 졸업, (전)제8대·10대 충남도의회 의원, (전)하림그룹·(주)육성 대표이사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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