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언더독 반란' 3부투어 김욱 전체1위로 1부투어行..정경섭 오태준도
1부투어 출신 18명, 2부투어 9명, 3부투어 2명씩
전TS샴푸 한동우, 최준호 최재동 노종현 등 1부투어로
'전체1위'김욱 "(김)임권이와 친구사이..우상 조재호와 결승대결 꿈"
PBA큐스쿨 2라운드가 최근 서울 성북구 PBC캐롬클럽에서 종료되며 22-23시즌 1부투어에서 활약할 29명이 결정됐다.
큐스쿨 2라운드는 1라운드 통과자 35명과 지난시즌 1부투어 강등선수 49명 등 84명이 참가, 토너먼트와 조별리그로 치러졌다.
이 결과 김욱(3부투어 29위)이 나흘간 치러진 8경기서 전승을 거두며 40포인트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욱은 3부투어 32위까지 주어진 큐스쿨행 커트라인에 가까스로 들어 큐스쿨에 출전, 1부투어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동구(1부투어 109위)도 8경기 모두 승리했지만 애버리지차(1.802-1.677)로 2위가 됐다.
김욱은 “지난 시즌 1부투어 준우승에 오른 김임권(TS샴푸) 선수와 친구 사이인데, 1년 전 술자리에서 (김)임권이가 ‘나는 쿠드롱과 결승에서 만나겠다’고 했고, 나는 내 우상인 조재호(NH농협카드) 선수와 만나겠다고 했다”며 “임권이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다음시즌에 꼭 내 꿈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20-21시즌 TS샴푸 소속으로 팀리그 초대우승을 이뤘던 정경섭(4위·35점)과 21-22시즌 NH농협카드그린포스 소속이던 오태준(7위·30점)도 1부행 티켓을 따냈다.
이 밖에 직전 시즌 TS샴푸 소속이던 한동우(28위·25점)와 최준호(5위·35점) 등 총 29명이 큐스쿨을 통과, 1부투어로 향했다.
반면 지난시즌 팀리그 크라운해태라온 소속이었던 선지훈(44위·20점)을 비롯해 전 SK렌터카위너스 홍종명(56위·10점), 전 블루원엔젤스 홍진표(68위·5점), 전 TS샴푸히어로즈 문성원(69위·5점), 전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주장 김기혁(83위·0점) 등은 큐스쿨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올해 큐스쿨 참가자는 107명으로 지난시즌(21-22) 1부투어 강등 65명과 드림투어(16~62위) 챌린지투어(4~32위)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했다. 큐스쿨 통과자 29명은 1부투어 출신 18명, 2부투어 9명, 3부투어 2명씩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1 PBA 큐스쿨 최종 순위표](1~29위까지 1부투어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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