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객 밀치고 대통령 애도 화환 던져"..5·18묘지 난동 부린 50대

양윤우 기자 2022. 5. 18.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객들에게 행패를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30분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20대 여성 참배객 B씨를 밀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난 뒤 묘역 내에서 혼잣말로 욕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에서 한 참배객이 대통령의 애도 화환을 훼손, 화환 속 국화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객들에게 행패를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30분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20대 여성 참배객 B씨를 밀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난 뒤 묘역 내에서 혼잣말로 욕설했다.

이에 한 참배객이 '욕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자 시비가 붙어 이런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또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이 과정에서 행방불명자묘역 옆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의 애도 화환 속 국화를 빼서 주변에 던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관리사무소 측에 확인해보고 있다"며 "지금 참배 중이라 직원들하고 연결이 안 된다"고 머니투데이에 말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음주운전' 김새론, 사과보다 먼저 한 행동은 'SNS 댓글 막기'전처 빚 17억 갚은 김구라, 뼈있는 말…"부부간 항상 지켜봐야"슈 "불법 도박한 신정환과는 달라…뭘 잘했다고"'혼전임신→결혼' 티아라 아름, 파경 위기…원인은 남편 '막말'전재산도 내줬는데…'이혼 위기' 김승현 부모, 4년전 금슬 어땠나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