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현수막 가로수 '가지치기' 의혹..허위주장, 고발 예정"

최유나 2022. 5.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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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측이 '현수막 가로수 가지치기' 의혹과 관련해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18일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 테스크포스(TF) 단장 등이 이재명 캠프 앞 가로수가 후보자의 현수막을 가려 가지치기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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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측, 장예찬 단장 등 2명 고발 예정
"전지 작업 지난해 12월부터 시작"
이재명 선거사무소 앞 가로수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캠프 제공) / 사진 =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측이 '현수막 가로수 가지치기' 의혹과 관련해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18일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 테스크포스(TF) 단장 등이 이재명 캠프 앞 가로수가 후보자의 현수막을 가려 가지치기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장 전 단장 등 두 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으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로수 전지 작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고, 실제 작업은 올해 2월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 측은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후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국민주권주의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캠프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 사무소 앞 가로수가 후보자 현수막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제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 측은 "잎이 무성해지는 5월에 나뭇잎과 가지가 없어 앙상한 나무만 있어 선거 기간에 가지치기를 한 것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나무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글을 적으면서 '가지치기 논란'은 확산됐습니다.

[최유나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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