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李 50%, '분당갑' 安 60%..경기지사는 0.6%차 초접전

변문우 디지털팀 기자 2022. 5.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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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국회의원 재보궐 및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각 지역구에서 오차 밖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18일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인천시 계양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50.8%, 윤형선 후보가 40.9%의 지지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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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이재명-안철수, 둘 다 각 지역구서 오차 범위 밖 선두 달려
'경기' 김은혜 43.8%, 김동연 43.2%..김은혜-강용석 단일화시 격차 더 커져

(시사저널=변문우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왼)과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연합뉴스

6·1 국회의원 재보궐 및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각 지역구에서 오차 밖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18일 결과가 나왔다. 반면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 거대양당 후보들이 0.6%포인트차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인천시 계양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50.8%, 윤형선 후보가 40.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재명 후보가 윤형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9.9%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이다.

또 해당 조사에서 경기 분당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분당갑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0.8%, 김병관 민주당 후보 32.1%의 지지율을 얻었다. 오차범위 밖은 물론, 약 30%포인트 차로 우세한 것이다.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반면 경기지사 선거는 양당 후보들의 초박빙 양상이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경기도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김은혜 후보가 43.8%, 김동연 후보가 43.2%의 지지율을 얻으며 오차범위 내인 0.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5.5%, 황순식 정의당 후보 0.9%, 송영주 진보당 후보 0.7%,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3% 순으로 집계됐다.

또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6.5%의 지지율로 김동연 후보(40.6%)에 더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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