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새 사령탑에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 선임
김은진 기자 2022. 5. 18. 17:28
[스포츠경향]
김상식(54)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지휘한다.
KGC는 18일 김상식 감독과 2년 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위를 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KGC는 챔프전 종료 뒤 김승기 감독과 계약 연장 여부를 논의했다. 2020~2021 시즌을 마치고 1+1년 계약을 했던 KGC와 김승기 감독은 옵션 1년을 행사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결별했다.
이후 차기 감독을 물색하던 KGC는 김상식 감독을 선임했다. 기업은행과 광주 나산, 안양 SBS 등에서 선수로 뛴 김상식 감독은 은퇴 뒤 2005년 SBS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에는 오리온스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코치로 시작해 201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감독을 맡아 25년 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프로농구에서는 2013~2014시즌 서울 삼성에서 감독대행을 끝으로 떠나있다가 8년 만에 복귀하는 김상식 신임 감독은 “코트에 복귀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삼공사의 팬덤 확정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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