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24일 입국..27일 VNL 출국

이재상 기자 2022. 5.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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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세자르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다음 주 입국한다.

현재 코치를 겸하고 있는 터키리그 바키프방크의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결승전(22일) 이모코 발리 코넬리아노(이탈리아)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오는 24일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된 여자 대표팀은 세자르 감독 없이 이동엽 수석코치의 지휘 속에 담금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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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진천서 미디어데이 개최
세자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새롭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세자르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다음 주 입국한다. 현재 코치를 겸하고 있는 터키리그 바키프방크의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결승전(22일) 이모코 발리 코넬리아노(이탈리아)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오는 24일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된 여자 대표팀은 세자르 감독 없이 이동엽 수석코치의 지휘 속에 담금질을 하고 있다.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한국은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정호영(KGC인삼공사), 이다현, 정지윤(이상 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등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물갈이를 진행 중이다.

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다. VNL은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며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이 나온다,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1주차 대회가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열리며 2주차 대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 3주차는 6월28일부터 7월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다.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푸마코리아-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민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선수들이 새로운 국가대표 유니폼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다현, 김희진, 강소휘. 2022.4.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장기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하는 대표팀은 세대교체 등으로 인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세자르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수시로 영상으로 논의한다고 하지만 사령탑 부재에 대한 우려도 있다.

대표팀은 이동엽 수석코치와 이용희 트레이너(GS칼텍스 코치) 등이 5월부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지만 4명의 외국인 코칭스태프 중 파블로 산체스 전력분석만이 합류했을 뿐이다. 일각에서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대한배구협회는 세자르 감독이 입국한 뒤 25일 진천선수촌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주장 박정아를 포함해 세자르 감독, 대표단 선수 일부 등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첫 대회가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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