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학살 세력 후예"..이준석 "퇴행적 갈라 치기"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2. 5. 18.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국민의힘을 '광주 학살 세력 후예'라고 칭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 갈라 치기"라고 맞받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의 대거 참석'에 대해 "원래 국민의힘이 광주 학살 세력 후예이지 않나"라며 "민정당, 군사정권의 후예들인데 그 후에도 보면 국민의힘이 광주에 안 가거나, 가더라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고 모욕했다"고 먼저 꼬집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국민의힘을 ‘광주 학살 세력 후예’라고 칭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 갈라 치기”라고 맞받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의 대거 참석’에 대해 “원래 국민의힘이 광주 학살 세력 후예이지 않나”라며 “민정당, 군사정권의 후예들인데 그 후에도 보면 국민의힘이 광주에 안 가거나, 가더라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고 모욕했다”고 먼저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이번에 참석한다니까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위로해 주시고 진상규명에도 협조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아직도 성폭행 문제라든지 고문, 발포 책임자, 헬기 기총소사 책임자 문제 (등이) 전혀 규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즉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위원장이 정당의 계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막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국민의힘의 후보로 당선된 대통령도, 지금 당 대표도 5월 광주에 대한 개인적 부채가 없는 사람들”이라며 “김영삼 대통령께서 물꼬를 트신 대로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한다. 이 변화는 불가역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오히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승계할 인연도, 자격도 없는 (인천 계양을)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의 대거 참석’에 대해 “원래 국민의힘이 광주 학살 세력 후예이지 않나”라며 “민정당, 군사정권의 후예들인데 그 후에도 보면 국민의힘이 광주에 안 가거나, 가더라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고 모욕했다”고 먼저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이번에 참석한다니까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위로해 주시고 진상규명에도 협조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아직도 성폭행 문제라든지 고문, 발포 책임자, 헬기 기총소사 책임자 문제 (등이) 전혀 규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즉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위원장이 정당의 계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막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국민의힘의 후보로 당선된 대통령도, 지금 당 대표도 5월 광주에 대한 개인적 부채가 없는 사람들”이라며 “김영삼 대통령께서 물꼬를 트신 대로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한다. 이 변화는 불가역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오히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승계할 인연도, 자격도 없는 (인천 계양을)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대통령과 여당 측 인사들에게 ‘학살 세력의 후예’같은 소리 하는 이 위원장을 봐라”라며 “이 위원장의 이런 국민 갈라 치기가 얼마나 퇴행적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위원장이 아무리 사납게 분열의 언어로 말해도 통합의 미래로 가겠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99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동서화합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모여” 헬기 아닌 KTX 특별열차 타고 與 몽땅 광주로…‘파격 이동’
- 장관 취임 영상 100만뷰…“청문회 기점으로 ‘한동훈 현상’”
- 마패 든 전현희…이해충돌방지법 19일 본격 시행
- 김동연 “이재명 법카 유용 문제 있어…대장동 등 분명히 수사해야”
- 尹-바이든 정상회담, 21일 용산 5층 집무실서 90분간
- 영락없는 맥주캔…무심코 마셨다가 사흘 입원 ‘위세척’
- 민주, 성남FC 압수수색에 발끈…“李에 대한 ‘검경탄압’ 즉각 멈추라”
- 한동훈 지시 하루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 설치
- “2살 아이 피흘리며 우는데…어린이집 5시간 방치했다” (영상)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한 尹대통령…보수 정부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