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희귀 신경질환 치료제 안전성 확인
김시균 2022. 5. 18. 17:21
국제학회서 임상 1상결과 발표
종근당이 개발 중인 희귀 유전성 신경질환 치료제가 안전성과 내약성(다량·장기 투약 시 약효 유지) 측면에서 가능성이 입증됐다.
종근당은 국제 말초신경학회(PNS) 연례 학술대회에서 희귀 유전성 신경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의 신약 'CKD-510'에 대한 유럽 임상 1상과 비임상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저해하는 비하이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발표는 이 기술을 적용한 HDAC6 저해제로는 최초로 공개된 임상 결과다.
종근당에 따르면 CKD-510은 건강한 성인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약물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됐다.
약물이 체내에서 일정 기간 흡수되고 배출되는지를 알 수 있는 체내 동태 프로파일과 용량 증량에 따른 HDAC6 활성 저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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