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UAE 대통령 서거' 주한대사관 조문

허고운 기자 2022. 5.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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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8일 주한 UAE대사관을 찾아 최근 서거한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군주에 대한 조의를 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조문에서 "할리파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UAE가 역동적 발전을 거듭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선도국가로 도약했다"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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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8일 오후 주한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을 방문, 최근 서거한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 겸 아부다비 군주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8일 주한 UAE대사관을 찾아 최근 서거한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군주에 대한 조의를 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조문에서 "할리파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UAE가 역동적 발전을 거듭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선도국가로 도약했다"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특히 할리파 대통령 재임 기간 한·UAE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들어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압둘라 주한 UAE대사는 이 장관과의 환담에서 "UAE는 할리파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양국 관계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 발전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AE 정부는 지난 13일 국영통신사를 통해 할리파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고인은 2004년부터 UAE 대통령직을 맡아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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