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아바타'가 선거에 나와서 되겠습니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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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쟁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아바타'가 선거에 나와서 되겠느냐"며 "경기도지사 선거는 도와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 "선거에서 승리할 자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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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현명한 판단할 거라 믿는다"
이재명 관련 의혹은 "분명하게 진위 가리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쟁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아바타’가 선거에 나와서 되겠느냐”며 “경기도지사 선거는 도와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 “선거에서 승리할 자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유권자가) 사람을 평가할 때 살아온 인생 여정과 해온 일을 봐줄 거라 생각한다”며 “저는 34년 동안 국정 운영에 소신껏, 청렴하게 참여했고 수많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가 이명박 정부와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을 맡은 것 외에 어떤 일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그런 점에서 경기도민이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특검이 됐든 검찰이나 경찰 수사가 됐든 분명하게 진위를 가려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른 의혹을 두고도 “법인 카드 유용 의혹은 굉장히 문제가 명확하다고 본다”며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대장동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부분에선 분명하게 조사하고 수사해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지지사가 된다면 진상 규명에 적극 협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자세한 발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영상=신성철 기자 s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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