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후보들, 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지지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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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경남교육감에 출마한 박종훈(61) 후보와 김상권(64)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
'박종훈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1만 학부모'라는 단체는 이날 도교육청 본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훈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했다.
지난 11일에도 자유민주애국시민총연합 경남지부가 김상권 후보를, 경남교육원로는 박종훈 후보를 지지하는 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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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경남교육감에 출마한 박종훈(61) 후보와 김상권(64)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
'박종훈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1만 학부모'라는 단체는 이날 도교육청 본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훈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했다.
조미향 대표는 "경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우리 아이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은 실력이 검증된 박종훈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니, 진보니 하는 낡은 이념으로 경남 교육을 분열시키는 후보는 안된다"고 상대 후보를 비판했다.
이날 '전교조 좌파 교육 저지 경남교육 동지 모임'은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권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 모임은 "박종훈 후보가 정치적인 논리로 교직원을 편 가르고 전시성 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하면서 교육 방향을 흐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경남교육을 정상화할 적임자는 오랜 경력의 김상권 후보밖에 없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에도 자유민주애국시민총연합 경남지부가 김상권 후보를, 경남교육원로는 박종훈 후보를 지지하는 회견을 열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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