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수주..5.4조 규모

정인아 기자 2022. 5.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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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 사진=LG CNS]

LG CNS가 부산에 조성될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 구축과 운영 사업권을 확보했습니다.

LG CNS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사업으로 277만6860㎡(84만평형) 규모의 부산 강서구 내 부지에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상업·업무·주거·문화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업 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입니다. LG CNS는 수자원공사 등과 90일 이내에 사업시행합의서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특수목적법인민간 대표는 LG CNS가 맡기로 했습니다.

LG CNS뿐만 아니라 신한은행과 현대건설, 한양, SK에코플랜트, LG헬로비전, 휴맥스 모빌리티 등 12개사가 '더 인 컨소시엄'을 구축해 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LG CNS는 사업을 총괄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맡을 예정입니다.

LG CNS는 이번 사업으로 수천억원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LG CNS는 앞서 지난해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 사업은 3조2천억원 규모입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민간·공공 데이터를 융합하는 사업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디지털 전환 기술력을 앞세워 스마트시티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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