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미콘 업계 협상 타결..20일부터 공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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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공사현장에 오는 20일부터 레미콘 공급이 정상화된다.
18일 제주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23개 레미콘 제조업체로 구성한 '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이날 9차 협상에서 합의서에 서명했다.
현재 운송비는 제조업체에 따라 계약내용이 다르지만 1㎥당 8000~9000원선으로 알려졌다.
제주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을 철회하면서 오는 20일부터 도내 레미콘 공급이 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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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내 공사현장에 오는 20일부터 레미콘 공급이 정상화된다.
18일 제주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23개 레미콘 제조업체로 구성한 '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이날 9차 협상에서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운송비 인상'에 합의하면서 지난 4월13일 시작된 파업을 끝냈다.
양측은 현재 운송비보다 60% 인상한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운송비 인상분에는 유류비 지원도 포함됐다.
현재 운송비는 제조업체에 따라 계약내용이 다르지만 1㎥당 8000~9000원선으로 알려졌다.
또 8·5제(오전 8시~오후 5시 근무)와 토·일요일·공휴일 휴뮤제도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6월30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7월1일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으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 수습 등을 고려한 조치다.
제주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을 철회하면서 오는 20일부터 도내 레미콘 공급이 정상화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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