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 JB금융 2대주주 됐다..지분 14% 확보

강은성 기자 2022. 5.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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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의 지분 14%를 인수하면서 2대주주로 올라섰다.

얼라인파트너스는 18일 JB금융위 지분 14%를 주당 9000원, 인수가액 2482억원에 인수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와 관련해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 경영진의 성장 전략 실행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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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2억원 투입해 앵커에퀴티 등 기관 물량 인수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본점 전경(전북은행 제공)2021.7.27/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사모펀드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의 지분 14%를 인수하면서 2대주주로 올라섰다.

얼라인파트너스는 18일 JB금융위 지분 14%를 주당 9000원, 인수가액 2482억원에 인수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인수하게 될 지분은 지난 2015년 11월 JB금융지주에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했던 앵커에퀴티파트너스, 아시아 얼터너티브스(Asia Alternatives) 등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이다.

이번 투자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지주 지분 투자에 이어 또 하나의 금융지주 회사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당시 얼라인파트너스는 약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예금보험공사가 매각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1% 가량을 매입한 바 있다.

JB금융지주는 2021년 기준 국내 금융지주들 중 가장 높은 자본이익률(13.7%)과 순이자마진(2.91%)을 달성한 우량 금융지주사다. 매년 배당성향을 꾸준히 증가시키면서 주주환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와 관련해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 경영진의 성장 전략 실행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골드만삭스·KKR 출신의 이창환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권 바이아웃, 인수합병(M&A), 피투자기업 가치증대, 상장기업 조사연구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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