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암시' 조민아, 돌연 다이어트 커피 홍보..평온한 일상

류원혜 기자 2022. 5.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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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 암시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8)가 평소와 같은 일상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다이어트 커피 홍보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아들 사진을 게재하며 평범한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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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가정폭력 피해 암시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8)가 평소와 같은 일상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다이어트 커피 홍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운동하거나 식단 조절에 한창인 분들 많을 것 같다"며 "다이어트 커피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다. 제품을 제공 받고 시식 후 작성한 후기"라고 적었다.

조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아들 사진을 게재하며 평범한 일상을 전했다. 가정폭력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그는 "엄마표 간식. 코감기 빨리 나으라고 배 퓌레를 만들었다. 네가 있어 엄마는 행복해. 지켜줄게. 사랑해. 행복만 하자"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전에도 아들의 이유식과 간식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자랑했던 만큼 평소와 다르지 않은 게시물이었다.

/사진=조민아 블로그, 인스타그램

앞서 조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 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다. 119와 경찰이 왔다"고 적었다.

그는 지인에게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호소했다. '엄마 보호받고 싶다'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조민아는 지난 16일 밤에도 블로그에 "엄마는 아들을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 왔어.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것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6세 연상 피트니스 센터 CEO와 교제 3주 만인 2020년 9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같은해 11월에는 임신 7주차라는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고,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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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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