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 위원 17명, 서지현 부당 인사에 사퇴

이윤식 2022. 5.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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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12일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 위촉식 참석한 서지현 검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태스크포스(TF) 전문위원' 17명이 법무부의 서지현 검사에 대한 원대 복귀명령을 비판하며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들은 법무부 행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직전 '쳐내기'라고 주장했다.

18일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TF 전문위원회' 소속 오지원 위원(법률사무소 법과치유 변호사)은 자료를 내고 "(법무부의) 서지현 검사에 대한 갑작스러운 인사 조치는 새 법무부 장관 취임 직전 '쳐내기'"라며 "위원회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총 22명 중 17명은 이 부당함을 알리면서 위원회 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사퇴한 위원들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 검찰국은 지난 16일부로 서지현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TF 팀장에게 법무부 파견 종료와 원청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의 복귀명령을 통보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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