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준비해야지' 토트넘, '제2의 SON' 프랑스 득점 3위 원한다

한유철 기자 2022. 5. 18.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스타드 렌의 마르탕 테리에를 눈여겨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7일 "토트넘이 테리에를 깊이 주시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스타드 렌에 문의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테리에는 손흥민과 동일하게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다. 그러나 센터 포워드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라며 "테리에와 손흥민은 리그에서 21골을 넣었다는 공통점도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스타드 렌의 마르탕 테리에를 눈여겨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7일 "토트넘이 테리에를 깊이 주시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스타드 렌에 문의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6-17시즌 데뷔한 테리에는 2018-19시즌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기회를 얻었지만 확고한 입지는 다지지 못했다. 이듬해 선발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고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스타드 렌이었다. 코로나로 일찍 종료되긴 했지만 스타드 렌은 2019-20시즌 리그앙 3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보였다. 테리에는 이적 첫해부터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리그에선 선발로 꾸준히 출전했고 9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21골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25골), 비삼 벤 예데르(24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자연스레 관심이 늘었다. 뛰어난 활약에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티에리 앙리는 테리에가 프랑스 대표팀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테리에를 손흥민과 비교하며 그의 이적설을 다뤘다. 매체는 "테리에는 손흥민과 동일하게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다. 그러나 센터 포워드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라며 "테리에와 손흥민은 리그에서 21골을 넣었다는 공통점도 있다"라고 전했다.


테리에 역시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어필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왼쪽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지만 펄스나인이나 10번 역할을 소화할 수도 있다. 또 공을 받기 위해 중원 지역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그런 플레이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팀 동료인 가에탕 라보르드는 "그는 무결점 선수다"라며 테리에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진 쓰리톱을 주로 활용한다. 그러나 주전과 로테이션 자원의 전력 차는 상당하다. 루카스 모우라는 시즌 내내 부진에 빠져있고 스티븐 베르바인은 매각 후보다. 트로이 패럿은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다.


이에 테리에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테리에는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 케인과 효과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