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혁신협력사 만들기' 킥오프..안전·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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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6년간 쌓은 QSS(Quick Six Sigma) 활동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 작업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30년 이상 현장경험을 가진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배치해 1년 간 체계적인 QSS 활동을 지원하고, 낭비 ·위험요소 발굴, 설비·작업 방법 개선 등 혁신활동 추진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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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6년간 쌓은 QSS(Quick Six Sigma) 활동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 작업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QSS란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포항제철소는 17일 설비기술센터에서 ‘혁신협력사 만들기’ 킥오프 행사를 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공윤식 협력사협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혁신협력사 만들기'는 협력사의 안전·작업환경 수준을 향상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30년 이상 현장경험을 가진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배치해 1년 간 체계적인 QSS 활동을 지원하고, 낭비 ·위험요소 발굴, 설비·작업 방법 개선 등 혁신활동 추진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정밀안전 진단이 필요한 개소에는 포항제철소 안전담당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요인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위험 수작업 최소화를 위한 기계화·자동화 과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 치공구, 자동화 설비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도 향후 정기적으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혁신 활동 추진 방향을 코칭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혁신협력사만들기 활동 외에도 협력사들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에는 QSS 기법을 활용해 협력사 작업 환경의 유해·위험 발굴과 개선을 도왔고 협력사 혁신 전문가 양성 교육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관점의 QSS 활동을 지원해 협력사 안전 수준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협력사와 제철소 내 운영부서, 유관부서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해 협력사의 역량을 향상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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