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자살유족 심리 안정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백운석 기자 2022. 5. 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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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관내 자살 유족의 심리 안정화 등을 위해 6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자살유족을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명상과 요가를 통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우울·자살 생각 감소 및 회복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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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부터 명상 활동 등 체험..정신적 고통 해소 지원
지난해 7월 열린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상담 모습.(금산군청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관내 자살 유족의 심리 안정화 등을 위해 6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금산군산림문화센터에서 진행될 힐링프로그램은 프롭(목침)테라피를 접목한 명상 활동 등을 체험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고인이 사망한지 2년이 경과한 관내 거주 자살 유족 중 65세 이상이며, 6월 9일까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금산군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 안정에 대한 효과성을 확인하고 정규과정으로 만들어 자살 유족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살유족을 위한 사업으로 Δ사례관리 및 심리지원치료비 연계 Δ힐링캠프 Δ자조모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자살유족을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명상과 요가를 통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우울·자살 생각 감소 및 회복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65세 이상 인구 자살률은 38.2명으로 전국 자살률 대비 12.5명 높고 등록관리 중인 유족 중 65세 이상이 70여%를 차지하고 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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