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자협회 "언론인 선거 개입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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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자협회가 '선거 브로커 개입 의혹'과 관련 사법 기관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전북기자협회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언론인이 선거 브로커 의혹에 관련돼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담하고 부끄러운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며 "이중선 전 예비후보가 폭로한 의혹에 대해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사법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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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기자협회가 '선거 브로커 개입 의혹'과 관련 사법 기관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전북기자협회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언론인이 선거 브로커 의혹에 관련돼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담하고 부끄러운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며 "이중선 전 예비후보가 폭로한 의혹에 대해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사법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협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북기자협회 회원들은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사명으로 취재 현장을 뛰고 있다"면서 "언론인이 그 중심에서 정치 브로커로 역할을 한 게 사실이라면 이는 민주주의의 훼손은 물론, 언론인의 신뢰까지도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300여 전북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은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북기자협회는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해당 언론인의 선거 브로커 의혹 관련 여부에 대한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언론인의 위법성 여부가 명확히 밝혀진다면 협회원 자격정지와 제명 등 즉시 가능한 조치를 통해 위상 회복에 나서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브로커가 당선 시 인사권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뒤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당시 "(브로커가) '선거에서 이기려면 후보가 돈을 만들어와야 하는데,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했다"며 브로커 등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근거로 제시했다.
녹취록을 확보한 경찰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직 언론사 간부 A씨와 전 시민단체 대표 B씨, 언론인 C씨 등 3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 A씨와 B씨는 구속됐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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