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어 英도 '40년 만의 인플레'

유병훈 기자 2022. 5.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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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9%를 기록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영국 통계청(ONS)은 18일(현지 시각)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올랐는데, 이는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였고, 로이터 통신의 4월 전문가 전망치는 9.1%였다.

이달 초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연말에 물가 상승률이 10%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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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청과물상 /AFP=연합뉴스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9%를 기록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영국 통계청(ONS)은 18일(현지 시각)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올랐는데, 이는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였고, 로이터 통신의 4월 전문가 전망치는 9.1%였다.

이달 초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연말에 물가 상승률이 10%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의 주요인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전체 상승폭의 75%를 차지했다. 영국의 에너지 요금 상한은 1년에 두 차례 조정되는데 지난달에만 54% 인상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와 식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 영국 통계청은 식당과 카페 메뉴판의 모든 품목의 가격이 다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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