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배구선수 양효진에 등짝스매싱 맞고 "안 까불겠다" 선언

황효이 온라인기자 2022. 5.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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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영철 공식 SNS


개그맨 김영철이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양효진에 등짝 스매싱을 맞고 까불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영철은 1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양효진의 등짝 스매싱! 안 아픈 거 아니었어. 안 까불어야지! 너무 반가웠고 또 봐. 나의 팬 양효진 MVP 축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영철은 양효진과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한 채 활짝 웃고 있다. 김영철은 190cm인 양효진의 키와 비슷해져 보고자 양발 뒤꿈치를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양효진이 김영철의 등짝을 가격하는 찰진 소리와 함께 김영철이 “아악!” 소리치며 고통스러워하는 순간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정신이 번쩍 나겠다. 설마 내일 아침에 손바닥 모양으로 자국 나 있는 건 아니겠지” “한 번 더! 한 번 더!” “보기에도 아파 보인다” “까치발 센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철 공식 SNS


앞서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최근 V-리그 MVP를 수상한 배구선수 양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효진은 화제를 모았던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배구 한일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한일전에서 주장 김연경의 어록 ‘해보자 해보자 후회 없이!’를 언급했다. 10년간 김연경과 룸메이트로 지낸 양효진은 “김연경은 평소에 선수들을 독려하거나 하나로 만드는 말을 많이 한다”며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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