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수지→김영하, 다양한 '꾼'들의 삶을 듣는다
[스포츠경향]
각 분야 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18일(수)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박근형, 작가 이언주)’ 154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꾼’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소리꾼, 재주꾼, 나눔꾼, 이야기꾼 자기님들이 다채로운 삶의 경험과 이 과정에서 얻은 가치에 대해 들려준다.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 한국으로 유학 온 마포 로르 자기님은 천상 ‘소리꾼’의 면모를 뽐낸다. 판소리 ‘쑥대머리’에 반해 프랑스에서 대기업을 관두고 한국으로 유학, 소리꾼이 되기 위해 걸어온 여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한국인의 ‘한’을 이해하기 위한 자기님만의 비법부터 한-프랑스 대통령 앞에서 공연할 당시 에피소드와 신명 나는 ‘사랑가’도 들려줄 예정이다.
레드벨벳 신곡 작사로 화제를 모은 올라운더 ‘재주꾼’ 김수지 아나운서와의 담소도 이어진다. MBC 아나운서 최초로 타 방송사 예능에 출연한 자기님은 섭외 요청에 대한 MBC 아나운서실의 반응을 시작으로, 아나운서와 작사가라는 두 세계를 넘나드는 인생 이야기를 밝힌다. 아나운서로 일하며 작사가의 펜을 놓지 않는 이유, 레드벨벳 예리가 최애곡으로 꼽은 가사를 쓰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10년째 매달 라오스를 찾아 선행을 펼치는 ‘나눔꾼’ 조근식 약사는 가슴 찡한 봉사담을 소개한다. 자기님은 여행 중 아픈 현지 아이에게 연고를 발라준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라오스 오지마을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시작된 봉사 활동은 이후 도로와 주택 건설, 20개의 학교 설립, 대학 한국어과 개설 등으로 점점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나눔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는 자기님의 따뜻한 손길이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고 말하고 읽는 ‘이야기꾼’ 김영하 작가도 ‘유 퀴즈’를 찾는다. 자기님은 작품의 원천이 되는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부터 감성적인 글쓰기 꿀팁, 비밀 노트인 ‘절대 쓰지 않을 이야기 목록’ 정체까지, 수려한 입담으로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맨살에 조끼를 입고 클럽에 가던 모험적인 20대 일상, 중학생 시절 거짓말 때문에 ‘뻥하’라는 별명을 얻은 장본인으로서 뻥과 스토리텔링의 차이점을 공유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만든다.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54회에서는 저마다의 재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꾼’들과 토크 릴레이를 벌인다. 소리로, 글 혹은 가사를 쓰는 재주로, 나눔으로 열정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자기님들과의 대화가 재미와 더불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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