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 간 '제주해녀'

제주방송 김지훈 2022. 5.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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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제주해녀가 '상륙'했습니다.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문화전시가 막을 열어, 세계 속 제주문화와 해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제주자치도와 공동으로 16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의 문화원 내 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3월 멕시코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 홍콩, 베트남, 영국에서 제주해녀를 주제로 해외 공동 전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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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제주해녀가 '상륙'했습니다.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문화전시가 막을 열어, 세계 속 제주문화와 해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해녀문화 전시 개막...27일까지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제주자치도와 공동으로 16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의 문화원 내 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는 나이지리아예술위원회(NCAC), 아프리카세계기록물재단(AFIDFF), 나이지리아영화협회(NFC), 국립미술관(NGA)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시엔 제주의 독특한 해녀 문화와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영상자료 그리고 테왁과 물옷, 빗창, 까구리 등 물질도구들도 소개됐습니다.

체험코너에선 해녀가 사용하는 도구와 의상 등이 전시돼,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해녀복도 입어볼 수 있게 했습니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알리는 전시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세계 6개국 해외전시 "진행형"

나이지리아 전시는 해외전시사업의 일환입니다.

제주자치도는 3월 멕시코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 홍콩, 베트남, 영국에서 제주해녀를 주제로 해외 공동 전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을 대상으로 2022년 제주해녀 해외공동 전시 참여 대상을 모집해 6개국 문화원이 신청했습니다. 

2019년 첫 전시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참가국이 가장 많고 관람객의 해녀문화 체험을 위해 해녀 종이인형, 종이모빌 등의 소품과 테왁 브로치를 리셉션 참석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며 제주해녀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물질 경험담 등을 현지인에게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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