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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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업계의 큰 숙원이었던 '제주무사증 일시정지 해제'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재취항도 이어진다.
이어 다음달 15일부터는 싱가포르 국적의 스쿠트 항공이 제주공항과 창이국제공항 간 236석 직항노선을 주 3회 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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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업계의 큰 숙원이었던 ‘제주무사증 일시정지 해제’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2020년 2월 무사증입국 특례 일시정지 시행과 2020년 4월 인천국제공항 검역 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이후 2년 2개월만이다.
다음달 2일부터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재취항도 이어진다.
우선 제주항공은 내달 2일과 6일 2회에 걸쳐 제주-방콕 간 189석 규모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이어 다음달 15일부터는 싱가포르 국적의 스쿠트 항공이 제주공항과 창이국제공항 간 236석 직항노선을 주 3회 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창이국제공항이 아시아 대표 환승공항임을 고려할 때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는 물론 호주와 유럽에서도 정기적으로 제주도를 방문할 수 있다.
제주도민들 또한, 해외여행 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시간적·경제적 번거로움도 해소돼 항공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이 넘는 인고의 세월을 함께 이겨내 준 관광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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