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박지아, 짧지만 강렬하다
[스포츠경향]
배우 박지아가 ‘붉은 단심’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주목시키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왕 이태(이준 분)의 후궁 간택을 반대한 부원군에 화가 난 대비(박지연 분)에게, 한 식경 째 기다림을 알리는 한상궁(박지아 분)의 등장이 비쳐졌다.
이후 대비의 탄탄한 입지를 위해 손과 발, 귀가 되어 궁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전한다.
좌상이 유가의 도를 어기게 만든 부원군의 말실수를, 좌의정 박계원이 왕 이태의 연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비에게 전하고자 할 때에 눈치껏 주위를 무르는 역할을 했다.
특히 그 누구보다 대비의 안전을 신경 쓰는 인물로 대비가 남들 몰래 무녀를 불러 조우할 때 항간에 도는 소문을 신경 썼으며, 이태의 본능적인 반항을 보이자 본보기로 대비가 두 숙의를 한 시진 동안 기다리게 할 때도 대비의 이미지를 위해 중재 했었다.
박지아는 궁인의 덕목이 충이라 여겨 웃전인 대비에게 충심을 다하는 모습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드라마 몰입도를 높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박지아는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내용과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배우 박지아가 한상궁으로 출연 중인 ‘붉은 단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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